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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촬영지 제주도.서울도심.중앙대.인천공항

by finderlog 2026.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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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SBS에서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이 드라마는 아이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다이너마이트급 키스'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 설레는 장면들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속 설렘이 담긴 촬영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1. 제주도 & 낙산성곽길 - 운명의 시작과 도심 속 데이트

드라마의 시작은 제주도입니다.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안은진)이 처음 만나 '천재지변급 키스'를 나눈 곳이 바로 제주도의 한 절벽입니다. 장기용이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있을 때 안은진이 뒤에서 와락 그를 끌어안는 장면은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적 장면입니다. 제작진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도를 찾은 장기용과 안은진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제대로 꼬여버린 첫 만남을 갖게 된다"고 말했는데요, 이게 바로 이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 입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그 '꼬인 순간'을 풀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드라마의 엔딩에서도 제주도가 등장하는데요, 기억을 잃었던 지혁이 1년 만에 다림과 제주도에서 재회하고, 다시 한번 키스를 통해 모든 기억을 되찾는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제주도의 광활한 자연 풍경과 절벽의 시원한 바다 뷰는 두 사람의 운명적 사랑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제주도는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특히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가을이나 봄에 방문하면 드라마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로 돌아와서는 낙산성곽길이 주인공들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했습니다. 혜화문에서 시작해 낙산공원을 거쳐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600년 역사의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며 현대적인 서울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해질녘이나 야간에 방문하면 성곽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켜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드라마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살려 주인공들의 감성적인 대화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발하거나, 1호선 동대문역에서 시작할 수 있어 접근이 쉽습니다. 걷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중간중간 벤치와 전망대가 있어 쉬어가면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2. 여의도한강공원 & 국립중앙박물관 - 서울의 대표 명소들

여의도한강공원은 서울 직장인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라면 빠질 수 없는 장소입니다. 한강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 봄에는 벚꽃축제, 가을에는 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드라마에서도 이런 계절감을 살린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장면,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이 이야기의 흐름과 너무도 잘 어울리게 연출되었지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닿을 수 있고, 주차장도 되어 있어 차로 가기에도 편합니다. 공원 내에는 편의점, 음식점, 자전거 대여소 등 즐길 거리가 많아서 반나절 정도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드라마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공간으로 자주 등장했습니다. 박물관의 웅장한 건축미와 주변의 넓은 정원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박물관 앞 거울연못과 야외 정원은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데, 맑은 물에 비친 박물관 건물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여기에서 주인공들이 대화를 나누거나 산책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합니다. 박물관 내부와 야외 정원까지 여유롭게 관람하고 산책하려면 하루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중앙대학교 & 인천국제공항 - 대학캠퍼스의 청춘과 여행의 설렘

중앙대학교 캠퍼스는 드라마에서 젊음과 활기찬 분위기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캠퍼스 건물들과 넓은 잔디밭, 은행나무길 등이 로맨틱한 장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중앙대학교는 캠퍼스 자체가 하나의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단풍과 은행잎이 물들어 황금빛 캠퍼스로 변신하는데, 드라마에서도 이 때의 아름다움이 화면에 잘 담겼습니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서 마을버스나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캠퍼스 산책이 가능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는 낮에 실내 방문은 매너가 필요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출장이나 여행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공항의 모습은 글로벌 기업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설정과 잘 맞았습니다. 공항 특유의 분주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드라마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서울에서 공항철도나 리무진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공항 내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이 있어 비행기를 타지 않더라도 구경할 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마치며

'키스는 괜히 해서!'의 촬영지들은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울 도심에 모여 있어 하루나 이틀 코스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낙산성곽길에서 시작해 국립중앙박물관, 여의도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계획하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각 촬영지는 단순히 드라마 배경을 넘어 그 자체로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저기 어디지?" 궁금했던 그 장소들, 이제 직접 방문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보세요. 도심 속 로맨스와 서울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플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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